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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상사 → KBI상사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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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상사 → KBI상사로 사명 변경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 공격적 마케팅 펼칠 것

KBI상사 CI. 사진=KBI그룹
KBI상사 CI. 사진=KBI그룹


KBI그룹의 'KBI상사(케이비아이상사)'가 52년 만에 '갑을상사'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의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에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기존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 산업을 발굴하는 '한국의 사업 혁신자(Korean Buisness Innovator)'라는 의미인 'KBI'를 담았다.

KBI상사 측은 앞으로도 오르바이스텔라에 더해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르바이스텔라는 지난달 장희령 배우를 첫 공식 모델로 발탁하고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판매 방송을 진행하는 등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 조만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골프 패션 아이템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르바이스텔라는 론칭 초기부터 동물가죽 대체 소재를 활용한 비건 핸드백을 제작해왔다. 아울러 '행복을 가져다 주는' 뜻의 불어 '오르(HEUREUX)'를 브랜드 로고로 사용해 사람과 동물에게 행복이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윤리적 소비와 가치소비를 지향한다.

박수진 KBI상사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KBI그룹내에 가장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포스트 오미크론 전환 후 일상회복으로 패션 아이템의 판매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더욱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오르바이스텔라 제품 매출 극대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