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SG 교육·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에는 CJ온스타일과 동반 성장 협약을 맺은 22개 협력사가 참가한다. 동반위는 참가 기업의 업종별, 인원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ESG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예산·인력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비즈니스 모델, 운영 프로세스 전반에 ESG 경영이 내재화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참가기업은 CJ온스타일 협력사 지원 제도의 우선 지원 혜택도 받는다. 종이테이프, 종이 완충재 등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하는 △친환경 패키징 지원과 인증 제도 취득 비용을 지원하는 △ESG 평가 및 인증 지원을 비롯해 △R&D 지원 △케이콘(K-CON), 마마(MAMA)를 연계한 글로벌 컨벤션 지원 등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 6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세부 방침을 발표하며,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는 YESGO(예스고) 선포식을 진행한 바 있다. YESGO는 사회('Y'OU)와 온스타일('O'NSTYLE)이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는 의미다. CJ온스타일은 YESGO 경영 방침에 따라 약 100억 원대의 대규모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동반위와의 사업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ESG 트렌드 공유 △친환경 패키징 지원 등 ESG 통합 지원 사업 운영을 본격화한다.
임재홍 CJ온스타일 전략지원담당은 "예산, 인력 등의 문제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어려운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ESG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며 "TV 홈쇼핑은 물론, 이커머스를 아우르는 원플랫폼으로서 도약한 만큼 다양한 중소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ESG 경영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