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한판 치즈함박&파스타 출시…1~2인가구 겨냥

GS25는 지난 26일 '반찬한판 치즈함박&파스타'를 출시했다. 지난 6월 선보인 반찬한판 시리즈의 △매콤제육 △단짠불고기 △비엔나소시지에 이은 네번째 간편식이다. 반찬가게에서 판매하는 것처럼 한 용기에 하나의 음식만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가격도 개당 2900원으로 저렴하고, 용량도 160~190g으로 1인분에 적합하게 맞췄다.
GS25가 이 같은 간편식을 강화하는 배경은 1~2인 가구가 증가와 관련이 있다. 전날(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1~2인 가구 비중이 61.7%로 1~2인 가구는 증가하고 3인 이상 가구는 감소했다. 평균 가구원 수도 2.29명으로 거의 2명에 가깝다.
GS25는 이들 1~2인 가구는 반찬이 필요할 때 집 근처 반찬가게나 밀키트 전문점 등에서 소량으로 먹고 싶은 음식만 구매하는 형태로 반찬 소비 방식이 다변화하는데 주목한 것이다.
GS25는 '반찬한판 치즈함박&파스타' 출시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반찬한판 4종 구매 시 오뚜기 작은밥(150g) 1개를 증정하고, 8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는 반찬한판 1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1+1행사를 진행한다.
구충훈 GS25 FF팀장은 "도시락이 직장인을 위한 가성비 상품이라면 간편식은 가정에서 쉽고 편리하게 식사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편의성, 가성비까지 모두 갖춘 간편식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