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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100% 친환경 '그린빈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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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100% 친환경 '그린빈폴' 출시

친환경 소재·방식으로 제작한 캐주얼 의류 구성

그린빈폴 올 가을·겨울 컬렉션.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이미지 확대보기
그린빈폴 올 가을·겨울 컬렉션.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100% 친환경 상품으로 구성된 지속가능성 라인 '그린빈폴'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빈폴은 지난 2016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온라인 전용 상품 라인으로 그린빈폴을 운영해왔다.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그린빈폴에 지속가능성 가치를 담아 새로 단장했다.

그린빈폴은 버려진 페트병과 의류 등을 재활용한 재생 소재, 오가닉 소재, 동물 복지 시스템을 준수하는 책임 다운 기준(RDS) 인증 다운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비료와 살충제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노동 환경과 인권을 존중하는 BCI 인증 면, 물 절약 워싱 등 환경에 친화적인 방식으로 제작한 상품들로 구성된다.

상품 가격은 그린빈폴의 타겟층인 20~30대 밀레니얼 세대를 고려해 메인 상품의 80% 수준으로 책정했다.

빈폴은 올 가을·겨울 시즌 그린빈폴을 맨투맨, 셔츠, 케이블 니트, 치노·데님 팬츠, 다운 점퍼, 더플 코트 등의 남녀 캐주얼 의류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재치 있는 색감과 글씨체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노이신과 협업했다. 노이신 작가와 함께 개발한 지구본, 자전거 그래픽을 주력 아이템인 맨투맨에 적용했다.

빈폴은 올 가을·겨울 시즌 그린빈폴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일까지 SSF샵에서 추가 10% 할인, 무료 교환·반품 혜택을 제공한다.
빈폴은 그린빈폴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전문몰 SSF샵 등 온라인 채널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여의도 더현대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스타필드 고양·안성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선보인다.

원은경 빈폴사업부장은 "올해부터 '그린빈폴'을 100% 친환경 상품으로 재정비해 빈폴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지속가능성을 전달하고자 한다"면서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빈폴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한 의류를 통해 의식있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에게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