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 식후혈당밥은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불편한 식이요법 대신 일상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즉석밥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았다.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첨가하면 밥 색깔이 어두워지거나 식감이 떨어지는 등의 품질 저하 문제를 극복한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일반 흰 쌀밥 외에도 다양한 즉석밥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출시한 ‘햇반 저단백밥’은 페닐케톤뇨증(PKU) 등 희귀질환자를 위한 제품으로 단백질을 일반 햇반의 10% 수준으로 낮췄다. 현재까지 220만개 이상 생산했으며, 이는 저단백식을 해야 하는 대사질환자들이 국내 200여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 식탁에 하루 두 끼 이상 오르고 있는 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건강을 챙기며 맛있는 햇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과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