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소비자가 온수를 사용하는 시간을 보일러가 학습해 온수를 준비하는 ‘스마트 온수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스마트 온수 기능은 사용자의 시간대별 온수 사용패턴을 AI가 스스로 학습해 빠른 온수를 내보내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수일에 걸쳐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 예상 시간 30분 전부터 열교환기를 예열해, 기다리는 시간 없이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온수 품질뿐 아니라 전통적인 귀뚜라미의 거꾸로 타는 보일러를 계승하는 저탕식 제품인 만큼 난방 성능도 우수하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열전도가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는 강화마루나 대리석이 깔린 바닥과 넓은 평수의 가정에서도 빠른 난방을 구현할 수 있어 온돌 난방에 최적화됐다.
이외도 귀뚜라미보일러의 고유 기술(발명특허 제10-1845856호)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을 본체에 내장해 보일러 내부 가스누설이나 강한 진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한다. 최고급 사물인터넷(IoT) 실내 온도조절기(NCTR-200WIFI)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보일러의 다양한 기능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귀뚜라미 IoT 원격제어 시스템은 1대의 실내 온도조절기를 최대 4명까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상태 확인, 조작, 고장 진단 등 기본 기능과 음성 안내, 차일드 락 등 편의성을 높인 부가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보일러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고장 자가진단 알림 기능으로 다양한 돌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평소 사용 습관을 스스로 학습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는 AI 학습 기능으로 온수 품질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도 최우선으로 고려한 프리미엄급 신제품”이라며 “저탕식 장점을 살려 넓은 평형에서도 온수와 난방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만큼 고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방식을 제공하는 명품 보일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e787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