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롯데칠성음료,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 오픈

글로벌이코노믹

롯데칠성음료,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 오픈

경인권 지역 핵심 중심지에서 자동화 통한 물류 업무 효율성 극대화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 전경. 사진=롯데칠성음료.이미지 확대보기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 전경.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7일 정식으로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HQ 총괄대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식 선언과 축사, 경과 공유에 이어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는 보관, 입출고 등 작업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하는 자동 창고 시스템인 'AS/RS(Automated Storage/Retrieval System)'를 적용하고 물품 이동 및 적재를 위한 '스태커 크레인', 다른 종류 제품을 자동으로 구성해 팔렛트에 적재하는 'Mixed Palletizer' 등 최신 설비와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수작업을 줄이고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 물류 운영 효율을 높였다.

물류센터 내 통합관제실 비디오 월에서 모든 공정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인지 및 조치가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는 부천, 인천, 남인천, CVS인천센터 총 4곳의 각 지점에서 운영하던 물류 작업을 한곳으로 통합 운영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자 물류센터 설립을 기획했고 지난해 9월부터 약 5개월간 안정화를 위한 시험 운영을 실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는 최신 자동화 설비와 기술을 적용해 물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물류 최적화, 고도화를 통해 유통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