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과 롯데마트는 최근 홈술 트렌드가 확대되며 집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류가 인기를 끌고 있어 ‘회·초밥 배송 서비스’ 운영 상품을 확대한다. 실제로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 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1~3월 '회·초밥' 매출이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운영 품목과 배송 권역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오픈 초기에는 광어와 연어로 만든 10여개 상품만 운영했지만 현재 우럭, 새우, 성게알 등을 비롯해 30개 이상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가능 지역도 도입 초반과 비교해 3배 늘려 현재 전국 롯데마트 51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김대창 롯데온 그로서리팀장은 "홈술을 위한 간단한 안주 및 식사 메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신선도와 고객 편의성을 높인 '회·초밥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늘고 있어 운영 품목 및 배송 권역 확대에 나섰다"며 "롯데온과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 집에서 신선한 회와 초밥을 즐길 수 있도록 '회·초밥 바로배송'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