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스는 주류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앞장서 매 시즌 캠페인마다 신기술을 적용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디지털에 친숙한 MZ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10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올해는 엔데믹 전환 이후 첫여름을 맞아 압도적인 스케일의 ‘카스쿨(CassCool)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그 시작으로 지난 27일, 서울 홍대 상상마당 인근에 카스쿨 팝업 매장을 열어 카스만의여름 감성에 트렌드와 기술이 결합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카스쿨 팝업 매장에 들어서면 AI가 디자인한카스 아트 캔부터 맥주 로봇이 따라주는 생맥주까지 마테크를 적용한 상품과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디지털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AI 디자인을 통해 얻은 영감을 기반으로 직접 아트캔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나만의 카스캔 만들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터치 패드를 이용해 원하는 문구와 사진을 업로드하고 편집하면 손쉽게 세상에 하나뿐인 아트캔을 디자인할 수 있다. 한쪽 벽면에 직접 만든 아트캔 이미지를 띄워 놓고 인증샷 촬영도 가능하다.
매장 내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모바일 게임 ‘텐텐’을 생생하게 즐길 수도 있다. QR코드를 통해 해당 앱에 접속하면현장 방문객들끼리 함께 참여도 가능하다. 높은 점수로 순위권에 들면 순위가 기록되며 경품을 받을 수있다. 여럿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방식의 콘텐츠로 재미요소를 강화했다.
맥주 로봇 ‘비어 박스(Beer Box)’가 직접 따라주는 카스 생맥주도 즐길 수 있다. 사람이아닌 로봇팔이 빈 컵을 들어 자동으로 맥주를 따라내는데, 고정밀 로봇이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생맥주를황금비율로 따르기 때문에 언제나 같은 맛과 일정한 거품 비율을 유지하고 정확한 양의 맥주를 제공한다.
카스는 캠페인 기간 동안 ‘카스쿨 포털’을 운영한다. 팝업 매장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사전 홍보, 이벤트 안내 등에 있어서도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 카스쿨캠페인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포털 접속만으로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스 제품들에 포털 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접근성도향상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