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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6주년 ‘스팸’, 누적 판매량 19억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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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6주년 ‘스팸’, 누적 판매량 19억개 돌파

올해 말 누적 판매량 21억개 전망…다양한 제품 개발 성과
스팸 연출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이미지 확대보기
스팸 연출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스팸(SPAM)’의 지난해 누적 판매량이 19억개(200g 환산 기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21억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팸은 90%가 넘는 돼지고기 함량에 한국인 입맛에 맞게 짠맛을 줄이면서 국내에서 ‘프리미엄 캔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급변하는 식문화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개발도 판매량에 한몫했다.

CJ제일제당은 2020년 7월 건강 및 저염 트렌드에 맞춰 ‘스팸 25%라이트’를 선보였다. 주요 캔햄보다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제품으로 출시 2년만에 누적 생산량 50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해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을 높인 ‘스팸 김밥햄’을 출시했다. 또한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2020년 추석부터는 업계 최초로 노란 플라스틱 캡을 없앤 스팸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추석을 맞아 스팸 선물세트 수요 증가에 대비해 물량을 늘렸다. 카놀라유와 스팸으로 구성된 ‘스팸복합 1호’·’스팸복합 5호’는 실속있는 구성으로 마련했으며, 프리미엄 세트인 ‘최고의 선택 프리미엄호’, ‘블랙 라벨’ 등도 준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팸은 차별화된 맛 품질과 소비자 요구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캔햄 카테고리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양한 세대의 취향과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