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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익숙한 새로움’ 캠페인…아이덴티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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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익숙한 새로움’ 캠페인…아이덴티티 강화

빈폴이 ‘익숙한 새로움’을 테마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배우 김혜준. / 사진=삼성물산 패션이미지 확대보기
빈폴이 ‘익숙한 새로움’을 테마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배우 김혜준. / 사진=삼성물산 패션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BEANPOLE)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익숙한 새로움’을 테마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빈폴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하고, 자신만의 재능·열정, 콘텐츠 등을 통해 독립적 영역을 구축한 아티스트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을 함께하는 아티스트는 ‘싱어게인3’의 준우승자로 잘 알려진 가수 소수빈과 MZ세대 대세 배우 김혜준이다. 두 아티스트의 특징은 익숙한 장르 혹은 배역에서 본인만의 감성을 기반으로 새롭고,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는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소수빈은 가창력, 작곡능력, 감정표현 등 모든 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싱어송라이터다. 김혜준은 ‘킹덤 시즌 1, 2’, ‘킬러들의 쇼핑몰’ 등에서 연기 호평을 받으며 ‘장르 빨아들이는 배우’로 알려졌다.

빈폴은 이번 시즌 캠페인 테마를 ‘익숙한 새로움’으로 잡고,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두 아티스트와 함께 세련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시간이 흘러도 항상 새로운 이 옷처럼, 익숙한 노래를 내 감성으로 표현하는 거지”, “왕비도, 회사원도, 학생도 세상에 없던 역할은 없지만 모두 나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질 수 있으니까, 시간이 흘러도 항상 새로운 빈폴처럼” 등 키 메시지를 아티스트의 관점에서 익숙하지만 새롭게 풀어냈다.

빈폴멘은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니트 아이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니트 원사 특유의 고급스러운 색감과 요철감있는 조직으로 클래식한 멋과 함께 착용감이 쾌적하다. 클래식한 무드의 헌팅 재킷은 구김이 적고 가벼워 실용적일 뿐 아니라 현대적인 디테일로 새로움을 입었다.

빈폴레이디스는 클래식한 아이템에 다채로운 컬러와 소재를 접목, 새로운 코디를 제안했다. 시원하면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클래식 니트의 트위스트, 새로운 케이블 변형이나 트위드 짜임의 원사를 사용한 서머 니트를 내놨다. 비비드하면서 산뜻한 컬러감의 니트를 컬러 배색의 셔츠와 레이어드해 새로운 느낌으로 스타일링했다.

또 실용적이고 착용감이 좋은 화섬 소재를 클래식한 트렌치코트, 사파리 점퍼 등에 적용해 에센셜 아우터의 뉴룩을 선보였다.
원은경 빈폴사업부장(상무)은 “동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지만 빈폴다운 격식과 퀄리티는 지킨다는 의미를 담아 ‘익숙한 새로움’을 이번 캠페인의 테마로 잡았다”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하는 한편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결이 맞는 MZ세대 아티스트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로 젊은 층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