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 열풍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박찬욱, 봉준호 등 한국 감독을 적극 지원하며, ‘친절한 금자씨’, ‘괴물’, ‘설국열차’, ‘아가씨’, ‘기생충’과 같은 작품에서 제작자로 참여했다. 특히 ‘기생충’은 비영어권 영화로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앞서 학교 졸업식 연사로는 △브라이언 그레이지어 △론 하워드 △맷 리브스 △라이언 쿠글러 △존 M. 추 △폴 페이그 △짐 지아노풀로스 △제프리 카젠버그 △도나 랭글리 △배리 마이어 △론 마이어 △섬너 레드스톤 △제이 로치 △스테이시 셰어 △로라 지스킨 등이 있었다.
USC 영화예술대학은 1929년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와 협력해 설립된 세계 최고의 미디어 학교이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