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롯데면세점이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개시했다. / 사진=롯데면세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419165352097890687539213115951671.jpg)
지난 2021년 10월 김포공항 화장품‧향수‧기타(DF1) 최대 10년 사업권을 수성한 롯데면세점은 올해 3월 주류‧담배‧기타(DF2) 사업권 경쟁입찰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돼 김포공항 출국장 내 유일한 면세사업자로 발돋움했다.
롯데면세점은 다채로운 브랜드를 마련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정식매장 공사에 착수해 오는 4분기 중 인테리어를 마칠 예정이다. 재단장 후 기존 운영 중인 화장품․향수 매장을 포함해 총 444평(약 1467㎡) 면적의 쾌적한 면세쇼핑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김포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약 93만명으로 직전년도 대비 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화장품․향수 매장의 매출 또한 약 2배 신장하며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점에서 품목별 교차판매 행사를 시행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해 매출 호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