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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베트남, 300번째 매장 오픈…Z세대 겨냥 '누들 코너'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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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베트남, 300번째 매장 오픈…Z세대 겨냥 '누들 코너' 콘셉트

GS25 관계자와 내빈들이 베트남 300번째 매장 오픈을 위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GS25이미지 확대보기
GS25 관계자와 내빈들이 베트남 300번째 매장 오픈을 위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GS25
GS25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300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23일(현지시각) 빈탄군에 문을 연 이 매장은 '누들 코너' 콘셉트로 Z세대를 겨냥했다.

GS25 관계자는 "300번째 매장 오픈은 브랜드 개발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목표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GS25는 2022년부터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편의점 모델을 개발해왔다. 하이네켄, 타이거 맥주와 함께 생맥주 매장을, 농심과 협력해 라면 매장을 선보였다.

이번 '누들 코너' 모델은 학생 고객층을 주요 타겟으로 한다. 300번째 매장은 빈탄 지역 주요 대학 근처에 위치하며, 2층에는 약 100석 규모의 휴식 및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GS25 매장 2층에 마련된 100석 규모의 휴식 및 학습공간. 사진=GS25이미지 확대보기
GS25 매장 2층에 마련된 100석 규모의 휴식 및 학습공간. 사진=GS25


매장 내에는 베트남, 한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라면 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현대식 면 요리 장비도 갖췄다.

GS25는 다양한 편의점 모델 개발 외에도 식품 안전 및 위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식품 안전 시스템 개선 및 식품 손실 감소 프로젝트를 국제 컨설팅 부서와 함께 진행 중이다.

2021년부터 베트남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GS25는 현재 40여 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GS25는 최적의 비용으로 효과적인 프랜차이즈 모델을 설계해 베트남 편의점 시장을 확대하고, 파트너에게 최고의 수익과 운영 성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8년 호치민시에 첫 매장을 연 GS25는 지속적인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베트남 편의점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호치민시를 시작으로 빈즈엉, 바리어붕따우, 동나이 등 인근 지역으로 확장했으며, 현재는 깐떠, 티엔장 등 메콩강 삼각주 지역까지 진출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