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위기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 성장과 정서 발달을 위하여 영양가 있는 식사 및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희망도시락’사업을 수행할 기관·단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의 지원 대상은 신청기관·단체가 지속적으로 관리 중인 가정·아동 및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다. 사업 수행 기간은 오는 9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며 접수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다. 선정된 기관은 최대 600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희망도시락 사업은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에 놓인 아동들을 위한 의미깊은 사업”이라며, “위기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