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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 리조트를 함께”…한화리조트, 캠프닉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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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 리조트를 함께”…한화리조트, 캠프닉 공간

한화리조트가 리조트에 투숙하면서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캠프닉’ 공간을 선보인다. /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미지 확대보기
한화리조트가 리조트에 투숙하면서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캠프닉’ 공간을 선보인다. /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는 리조트에 투숙하면서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캠프닉’ 공간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캠프닉’이라는 단어 검색 횟수가 전년 대비 71.2% 증가했다. 캠프닉은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로 무거운 장비 없이 야영을 소풍처럼 간편하게 즐기는 것을 뜻한다. 급부상하는 캠프닉 트렌드에 맞춰 한화리조트는 다양한 지역에 각종 캠핑 장비가 구비된 공간을 마련했다.
설악 워터피아는 국내 캠핑 용품 브랜드 ‘아베나키’와 협업해 △캠프닉존 △전시관 △포토존을 구성했다. 캠프닉존은 카바나 구역과 썬베드 구역으로 나뉜다. 카바나 구역은 잔디 위에 △텐트 △써큘레이터 △그늘막 △LG 스탠바이미 Go 등을 설치해 실제 캠핑장을 구현했다. 썬베드 구역은 △파라솔 △아이스박스 △미니 테이블 등으로 구성해 수영 후 휴식 하기에 좋다.

전시관은 약 216평 규모로 아베나키 주요 캠핑용품들을 진열했다. 브랜드 체험과 동시에 구매도 가능하다. 포토존은 설악 워터피아와 리조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공간에 아베나키 텐트와 캠핑 장비들을 비치했다. 전시관과 포토존 모두 내년 3월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설악 워터피아로 문의하면 된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 증가를 위해 설악 워터피아에 캠프닉 공간을 새롭게 기획하게 됐다”며 “기존에 운영 중인 바비큐장 역시 인기가 좋아 산정호수 안시의 경우 6~8월 예약률이 가장 높고 8월은 전년 대비 매출이 11.4% 증가했다”고 말했다.

여름을 맞아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산정호수 안시 △대천 파로스에서는 야외 바비큐장도 운영한다. 특히 한화리조트 평창 바비큐장은 태기산 전경을 배경으로 하며 애견 동반이 가능해 인기가 좋다. △테이블 숯 △그릴 △집기류 등을 포함한 키트를 5만원에 제공한다. 이용 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