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TV, 모바일, SNS, 유튜브 등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선보이며 시너지를 내는 ‘원 소싱 멀티채널’ 방식을 통해 탈TV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900만 유튜버 ‘쯔양’과 기획한 ‘함박 스테이크’를 TV, 유튜브에서 동시 판매한 결과 4달 만에 주문건수 4만 세트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멀티채널’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멀티채널 전략으로 글로벌 로봇 청소기 ‘로보락’의 최신 모델 ‘S8맥스 울트라’를 판매한다. 롯데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를 통해 숏폼 콘텐츠를 공개한 후 11일 TV홈쇼핑 생방송과 라방에서 동시 판매한다.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하며 멀티채널 전략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가전리빙부문장은 “샤크닌자 등 멀티채널 전략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인 ‘로보락’ 신제품을 TV, 모바일, 유튜브 등에서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가 높은 차별화 상품을 멀티채널을 통해 선보이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