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에버랜드에서는 평소 좋아하는 프로야구팀을 응원할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는 물론,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푸짐한 바비큐 파티까지 다채로운 스페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최강레시'와 함께 가을야구 응원하며 추석 연휴 즐겨요
9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MZ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프로야구를 추석 연휴 기간 에버랜드에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에버랜드는 레서판다 캐릭터인 '레시'가 삼성라이온즈(대구), NC다이노스(창원), KT위즈(수원) 등 각 구단 야구장을 찾아 고객들과 이벤트를 펼치고 컬래버 굿즈를 선보이며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추석을 앞두고 에버랜드는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레시 캐릭터가 각 구단 유니폼을 입고 행운을 빌어주는 한정판 포토카드 8종을 특별 제작했고, 이번 연휴 기간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매일 선착순 7000개씩 랜덤으로 증정한다.
야구, 농구, 축구 등 스포츠 유니폼을 입고 에버랜드에 방문했다면 레시 굿즈를 착용하고 있는 현장 직원에게 랜덤 포토카드를 한장 더 받을 수 있는 보너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 여름 에버랜드가 KBO와 손잡고 출시하자마자 품절 대란을 보였던 인형, 키링, 배지 등 '최강레시' 한정판 굿즈 3종도 오는 13일부터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프로야구 한정판 굿즈를 꼭 소장하고 싶다면 최강레시 키링, 포토카드 등 컬래버 굿즈와 에버랜드 이용권으로 구성된 패키지권을 온라인에서 미리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외에도 카니발 광장에서는 프로야구 유니폼을 입고 있는 레시 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연휴 기간 진행되고, 에버랜드 모바일앱과 레시앤프렌즈 인스타그램에서는 온라인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돼 컬래버 굿즈와 월페이퍼 등을 선물한다.
◇풍성한 한가위! 전통놀이 체험하고 바비큐 파티 즐겨요
추석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명절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연휴 동안 카니발 광장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존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고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한복 캐릭터 포토타임도 펼쳐진다.
이른바 ‘회전목마’로 불리는 로얄쥬빌리캐로셀에서는 '마(馬)당놀이'를 컨셉으로 연휴 기간 고객들에게 새로운 연출서비스를 선보인다.
평상시 유럽 중세 귀족 무대의상을 입던 직원들은 마당쇠, 한복 등 소리꾼 컨셉으로 변신하고 꽹과리, 부채 등 전통소품을 착용한 채 재미있는 멘트로 고객들을 안내한다.
안내 직원에게 소원을 빌면 미니 약과를 주전부리로 증정하며, 100번째, 200번째, 300번째 등 매일 N번째 이용 고객에게는 과자 세트를 선물한다.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9일까지 스페셜 푸드 축제가 열려 와인통삼겹, 등갈비, 비프립 등 푸짐한 바비큐 메뉴와 다양한 종류의 벨기에 수제맥주를 맛보고, 맥주 테이스팅 클래스에도 참여해볼 수 있다.
◇가을 테마정원, 블러드시티 등 에버랜드 가을 축제 한창
가을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는 가을 테마정원, 이색 체험존 블러드시티, 동물 탐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어 추석 연휴 기간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은 레시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가을 테마로 꾸며진 '어텀 페스타 가든'으로 변신했다.
어텀 페스타 가든에는 벼, 수수, 조 등의 수확 작물들을 식재해 풍요로운 가을 논, 밭 풍경을 연출했으며 보랏빛 향연의 가을 들국화 아스타 필드까지 아름답게 펼쳐진다.
연휴 기간 이색적이고 강렬한 경험을 원한다면 넷플릭스와 함께 만든 공포테마존 블러드시티에 가보자.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하는 압도적 규모로 조성된 블러드시티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를 라이브 공연, 미로 탈출, 좀비 분장 등 다양한 이머시브 콘텐츠를 통해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나이트 사파리 트램, 굿모닝 로스트밸리 등 동물들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스페셜 탐험 프로그램도 온 가족 추석 즐길거리로 추천한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