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갑작스러운 사고·질병을 겪은 아동·청소년에 의료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3억원 규모의 ‘브리지스쿨 보조기기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8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전국의 보조기기센터 및 병원 등의 사례관리 기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동에게는 최대 2000만원 상당의 보조기기와 여행 등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들이 더욱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