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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부터 제임슨까지”…페르노리카 코리아, 맞춤형 설 선물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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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부터 제임슨까지”…페르노리카 코리아, 맞춤형 설 선물 세트

발렌타인 설 선물 세트 6종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발렌타인 설 선물 세트 6종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최근 소비 트렌드는 집단의 경계가 사라지고 개인의 취향이 더욱 뚜렷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추구하다’의 추구와 아름다움을 뜻하는 한자 미(美)가 더해진 말로, 자신이 표방하는 개성과 스타일을 의미하는 '추구미'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2025년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나이, 성별, 지역 등 특정 집단의 특성에 따른 소비가 아닌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기반한 소비를 뜻하는 '옴니보어(Omnivores)' 트렌드가 선정되기도 했다. 유통 업계에서는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들 각각의 추구미를 만족시킬 수 있는 취향 저격 상품들을 선보였다.

16일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따르면 2025년 을사년 설을 맞아 위스키 입문자부터 애호가, 싱글몰트 선호가부터 아이리시 위스키 선호가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위스키 추구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위스키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다채로운 위스키 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트렌디한 감성을 더한 패키지 및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구성의 세트가 준비됐다.
모던 클래식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은 함보경 한국화 작가와 협업한 ‘발렌타인X함보경 리미티드 설 선물 세트’를 출시한다. 이번 세트는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2년, 15년’과 ‘발렌타인 10년, 17년, 21년, 마스터즈’까지 총 6가지로 구성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는 발렌타인 위스키 블렌딩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몰트 위스키 중 하나로, 글렌버기 증류소에서 탄생했다. 2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발렌타인의 키몰트 증류소인 글렌버기에서 생산된 원액을 공개하며 출시한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도 선물 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발렌타인 싱글몰트 15년 글렌버기’는 발렌타인의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성을 대표하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꼽히고 있으며, ‘발렌타인 싱글몰트 12년 글렌버기’는 토피 애플의 달콤함과 풍부한 바닐라의 크리미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발렌타인을 대표하는 ‘발렌타인 17년’은 영롱한 황금 호박색과 발렌타인의 시그니처인 바닐라향에 부드럽고 크리미한 목 넘김을 자랑하며, ‘발렌타인 21년’은 위스키 특유의 깊고 진한 풍미에 신선한 생강, 달콤한 계피, 감초의 향을 더해 한층 그윽하고 풍성한 맛과 오랜 숙성 과정에서 비롯되는 조화로움을 선사한다.

‘발렌타인 10년’은 특유의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트를 구성하여 위스키 입문자들이 최상위급 스카치 위스키를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발렌타인 마스터즈’는 45가지의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블렌딩한 딜럭스급 위스키로, 오직 한국 시장만을 위해 출시한 상품으로 유명하다.

‘발렌타인X함보경 리미티드 설 선물 세트’에는 전용잔이 포함되어 있으며, ‘발렌타인 17년, 21년’과 ‘발렌타인 싱글몰트 15년 글렌버기’ 세트에는 전용잔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디캔터가 추가되어 제품의 풍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고 특별한 음용 경험을 제공한다.

195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과 함께 역사가 시작된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살루트’는 대표 라인업인 21년 제품들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먼저 ‘로얄살루트’는 매해 명절마다 다양한 분야의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로얄살루트 브랜드를 상징하는 풍부한 유산을 새롭게 재해석한 예술적인 패키지의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올 설에는 영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 제이슨 리옹이 직접 ‘로얄살루트 21년 셀러브레이션’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해 새해를 기념하는 상징적 요소들을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로 담았다.

이어 혁신적인 패션 디자이너 해리스 리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세 번째 패션 컬렉션, '로얄살루트 21년 해리스 리드 에디션'은 핑크와 골드 두 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보틀(플라곤)은 해리스 리드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해 현대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표현되었으며, 보석 같은 색감과 깃털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함이 더해졌다.

셰리 숙성 원액을 사용해 달콤한 풍미를 유지하면서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피니쉬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 남다른 희소가치를 지닌 ‘로얄살루트 21년 몰트 블렌드’와 ‘로얄살루트 21년 블렌디드 그레인’도 준비되어 있다.

최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싱글몰트 위스키의 기준, ‘더 글렌리벳’은 모던한 컬러와 스타일리시한 아트워크의 조화가 돋보이는 설 선물 세트 패키지를 내놨다. 이번 선물 세트는 ‘더 글렌리벳 15년’과 12년 2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더 글렌리벳 15년’은 최고급 와인이나 코냑을 숙성하는 프렌치 오크 캐스크에서 마지막 3년을 숙성해 특유의 우디하고 드라이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파인애플의 과일 향과 꽃향기를 자랑하는 ‘더 글렌리벳 12년’은 신선한 헤이즐넛,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피니쉬를 선사한다.

이번 설 선물 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구성품까지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각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컬러의 패키지에 디켄터 및 노징 글라스 등을 함께 구성해 더 글렌리벳만의 독창적인 오리지널 풍미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다.

시바스 리갈, 제임슨 설 선물 세트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시바스 리갈, 제임슨 설 선물 세트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리미엄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시바스 리갈’은 설을 맞아 집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한 구성품을 포함한 세트를 판매한다. ‘시바스 리갈 12년’ 세트는 온더락 글라스, ‘시바스 리갈 13년 셰리’ 세트는 온더락 글라스와 함께 구하기 쉽지 않은 유리 소재의 지거를 구성해 희소성을 더했다.

‘시바스 리갈 15년’ 세트는 홈파티에 유용한 아이스 버킷, ‘시바스 리갈 18년’ 세트는 아이스 버킷 및 온더락 글라스를 포함하고 있어 명절을 맞이해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은 선물하기 좋은 구성의 두 가지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제임슨 오리지널’ 세트는 하이볼 애호가들을 위한 오크배럴 하이볼 글라스 1개와 지거로도 사용할 수 있는 미니어처 글라스 2개를 포함했다.

'제임슨 블랙 배럴' 세트는 셰리 캐스크와 두 번 태운 버번 배럴 숙성으로 완성된 아이리쉬 위스키와 함께 오크배럴 온더락 글라스 2개, 전용 케이스가 포함된 LP 코스터 2개로 구성되어 있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크래프트 싱글몰트 위스키 ‘아벨라워’ 선물 세트는 고급스러운 캐리어 백 안에 ‘아벨라워 12년 더블 캐스크’와 온더락 글라스 두 잔이 함께 구성돼 선물용뿐 아니라 럭셔리한 호캉스에도 제격이다. ‘아벨라워 12년 더블 캐스크’는 잘 익은 붉은 사과 향이 특징으로, 달콤한 셰리의 맛과 초콜릿, 토피, 계피, 생강 등의 풍미를 선사한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