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CP그룹과 손잡고 해외시장 판로 확대 나선다

팔도가 글로벌 식품·유통 기업인 태국 CP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0일 팔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협약식은 권성균 팔도 대표이사와 타닛 치라바논 CP Axtra 총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팔도 본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은 양사의 제품과 채널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협약을 계기로 CP그룹은 팔도 제품을 태국 내 독점 유통한다. 이와 함께 △공동 상품 개발 △오프라인 채널 확대 △현지화 전략 공동 추진 등을 협의했다.

팔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팔도의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과 CP 그룹 채널 경쟁력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판로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경 기자 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