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채용 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ESI는 2007년 설립 이후 ‘1조 원 규모 사업을 이끌 CEO 100명 양성’을 비전으로 삼아, 이랜드 중국패션 윤성대 대표, 이랜드 한국패션 조동주 대표, 이랜드파크 이지운 대표 등 그룹 주요 법인 대표를 지속적으로 배출해왔다.
ESI는 이랜드그룹 CEO의 카운터파트너로서 각 법인의 핵심 과제를 수행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문제 해결 경험을 쌓는 운영 방식을 갖추고 있다. 실력 중심의 조기 발탁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입사 초기에도 프로젝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PM자격제'와 현장 경험 강화를 위한 지원금 제도를 통해 빠른 자기주도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공개채용은 △전략기획(국내) △전략기획(해외) △영업/마케팅 △인사 △재무/자금 등 총 5개 직무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5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직무적성검사, 면접, 인턴십을 거쳐 최종 선발하며, 인턴십은 7~8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인턴십 참가자는 △패션 △리테일 △F&B △호텔&리조트 △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 프로젝트에 참여해 계열사 CEO의 카운터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직무 교육, 경영자 특강 등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랜드그룹 전략기획본부 관계자는 “ESI는 '1조 CEO 100명' 목표를 이루기 위해 2007년 설립 이래 단 한 번도 채용을 멈춘 적 없는 조직”이라고 말하며, “고객 가치를 혁신하고 B2C 산업을 선도할 리더를 꿈꾸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