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3기가 지난 23, 24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리버스 단원들은 면내 쌀 농가에서 본격적인 모내기 작업 전 젊은 일손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에서는 모종이 길러진 모판을 트럭에 실어 비닐하우스에서 논까지 운반하고, 이를 이앙기에 옮기는 작업 등을 진행했다.
마을 어르신들에게 BB카(야외에서도 BBQ 치킨을 조리할 수 있는 푸드트럭)에서 조리한 치킨 50마리를 전달하는 등 농번기 작업 외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올리버스 단원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됐음에도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궂은 농사 일로 지친 어르신들과 BBQ가 자랑하는 건강한 치킨도 함께 먹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더욱 뿌듯했다”고 밝혔다.
BBQ 관계자는 "어려운 우리 농가를 돕고자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올리버스 단원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올리버스 단원들이 봉사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대학생활의 낭만과 즐거움을 함께 만끽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