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맥시칸 치킨 시리즈는 GS25 자체 즉석 치킨 브랜드 '치킨25'와 전문 프랜차이즈 간 첫 협업 사례다. 배달 치킨 가격이 3만원에 육박하는 '치킨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가격과 맛 품질을 모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치킨25의 최근 3개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3년 29.8%, 2024년 19.8%, 올해(1월 1일~6월 3일) 16.9%에 달한다.
신메뉴는 △치킨25 맥시칸 양념순살 △치킨25 맥시칸 허니버터순살 △치킨25 맥시칸 크리스피 순살 △치킨25 맥시칸 닭다리 등 총 4종이다. 순살 치킨 3종 가격은 3900원, 닭다리 가격은 2900원이다.
GS25는 맥시칸 치킨 고유의 양념 노하우를 접목해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순살 치킨 3종 용량은 200g으로 맞췄다.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행사도 준비했다. 6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맥시칸 시리즈 4종을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순살치킨 1인분은 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동일 용량 기준 편의점 업계 즉석 치킨 중 최저가다.
또한 같은 기간 맥시칸 시리즈 4종 구매 시 맥시칸 치킨 시그니처 소스와 치킨25 전용 펩시콜라를 증정한다.
서한규 GS리테일 카운터FF팀 MD는 “계속되는 치킨플레이션 속 편의점 치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전문점과 협업을 통해 맛과 품질 그리고 가격 모든 면에서 차별화를 두고자 했다”면서 “집 앞 편의점에서 맥시칸 치킨을 3천 원대에 부담 없는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큰 혜택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정경 기자 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