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희망장터’는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고 롯데카드가 후원하는 행사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 7개 시군에서 추천한 45개 농가와 서울 동행상회에 입점한 지역 농가 10곳 등 55개 농가가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장터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토이즘과 협업한 무료 셀프 포토 촬영 △‘희망의 숲’ 캠페인 홍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번 ‘희망장터’에 참여한 일부 농가 및 푸드트럭은 수익금의 일부를 ‘희망의 숲’캠페인에 기부하게 된다. ‘희망의 숲’은 산불로 훼손된 산림 복구를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
이번에 마련된 부스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