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마포구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문화방송이 주최하고 롯데카드가 후원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7개 시군 50여 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 축산물, 특산품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희망장터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롯데카드 1000만원 △대한소상공인협회 300만원 △피해 농가의 자발적 기부 152만원 등 총 1452만원이다. 해당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산림 복원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는 행사 기간 홍보·모금 부스를 열고 산림 복원을 위한 ‘희망의 숲’ 캠페인과 산불 피해 이웃 돕기 성금 모금, 그리고 소방관 처우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