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사전 출시 전략, 소비자 호평 확산으로 연이은 성과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신상위크’의 첫날 이벤트로 마련돼 오후 8시부터 특별 기획전으로 진행됐다. 방송에서는 190ml 1박스(24입)를 최대 36% 할인하고 추가 증정 혜택을 제공해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이 같은 성과는 남양유업이 ‘말차에몽’ 출시 초기부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한 사전 출시 전략을 택해 소비자와 빠르게 접점을 형성한 것이 주효했다. 실제로 ‘말차에몽’은 출시 전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높은 기대감을 모았고, 지난 11일 1차 초도 물량이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말차에몽’은 국산 1등급 원유(세균수 기준)와 국산 말차가루를 사용해 쌉싸름한 말차 풍미와 부드러운 우유 조화를 살리면서도 과하지 않은 단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에서 즐기던 말차라떼를 RTD(Ready to drink)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연이은 완판 성과는 ‘초코에몽’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최근 말차 트렌드가 맞물려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유통망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