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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CPLB, ‘상생협의체’ 출범…협력사와 동반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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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CPLB, ‘상생협의체’ 출범…협력사와 동반성장 도모

성과·비전 공유, 사회적 책임 실천 등 소통 강화
쿠팡은 자체 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쿠팡 CPLB 상생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왼쪽부터 윤경원 CPLB 상무, 강신영 ㈜놀이터컴퍼니 대표, 이숭우 ㈜햇살푸드시스템 대표, 전경수 CPLB 대표, 김근태 ㈜성진켐 대표, 이형주 CPLB 상무, 한윤경 ㈜대한식품 대표. 사진=쿠팡이미지 확대보기
쿠팡은 자체 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쿠팡 CPLB 상생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왼쪽부터 윤경원 CPLB 상무, 강신영 ㈜놀이터컴퍼니 대표, 이숭우 ㈜햇살푸드시스템 대표, 전경수 CPLB 대표, 김근태 ㈜성진켐 대표, 이형주 CPLB 상무, 한윤경 ㈜대한식품 대표. 사진=쿠팡
쿠팡은 자체 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쿠팡 CPLB 상생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체는 CPLB와 함께 PB 상품을 공동 기획·생산해 온 30개 우수 중소 제조사로 구성돼, CPLB와 협력사 간 핵심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동반성장 비전·성과 공유 및 사회적 책임 실천 등 과제를 함께 수행한다.

협의체는 출범에 앞서 30개 회원사의 투표를 통해 초대 회장단을 선출했다. 초대 회장에는 김근태 ㈜성진켐 대표가, 부회장에는 이숭우 ㈜햇살푸드시스템 대표가 선임됐다, 사무국장은 강신영 ㈜놀이터컴퍼니 대표와 한윤경 ㈜대한식품 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CPLB는 향후 협의체와 함께 제품 기획, 품질관리, 물류, ESG 등 PB 산업 전반의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잠재력 있는 지역 중소 제조사를 발굴·육성하고 PB 상품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중장기적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경수 CPLB 대표는 “PB제품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은 중소제조사 간 긴밀한 협력에 기반한다”며 “상생협의체를 통해 PB제품을 생산하는 중소 협력사들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의 생태계를 더욱 넓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CPLB 협력사는 630여곳에 달해 19년(160여곳)에 비해 4배 가량 늘었다. 고용 인원은 올초 2만 7000여 명을 기록, 지난해 초 대비 약 4000명이 증가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