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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앞두고 롯데免·위챗페이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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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앞두고 롯데免·위챗페이와 협업

공동 마케팅 진행
세븐일레븐은 이달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롯데면세점과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손잡고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관련 이미지. 제공=세븐일레븐이미지 확대보기
세븐일레븐은 이달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롯데면세점과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손잡고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관련 이미지. 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이달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롯데면세점과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손잡고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프로모션 기간(8월 22일~10월 31일) 내에 위챗페이를 처음으로 결제하면 다음 방문 시점에 세븐일레븐에서 사용 가능한 7위안(한화 약 1400원) 쿠폰과 롯데면세점에서 이용 가능한 50위안(한화 약 1만 원) 쿠폰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에서는 35위안(한화 약 7000원) 이상 결제 시, 롯데면세점에서는 350위안(한화 약 7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위챗페이 앱 내 쿠폰함에 자동 지급된다.

세븐일레븐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8월부터 환전, 선불카드, 교통카드 충전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관광 상권 중심으로 도입했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는 여행을 온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찍은 사진으로 커스터마이징된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나마네 교통카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앞서 4월부터는 세금 환급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어동준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브랜드마케팅담당은 “편의점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1+1, 2+1행사나 통신사 할인 등 고객 혜택이 풍성한 채널인 만큼 늘어나는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