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재해구호협회와 LH는 △경북 청도에서 급류에 휩쓸린 주민을 구조한 교사 박제규·김동한 씨 △경남 산청에서 토사에 매몰된 차량에서 일가족 4명을 구한 박진주·유준희 씨 △광주광역시에서 폭우 속 고립된 차량에서 여성을 구한 소방관 최원일·이강준 씨 △침수된 주택가에서 어르신 3명을 구조한 시민 문종준 씨 등 총 7명을 ‘LH 명예의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LH 김재경 경영관리본부장은 폭우로 인한 급류, 산사태 등 여러 위험한 상황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자 달려간 시민 영웅들이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 현장에서 드러난 숭고한 행동을 사회에 알리고,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가 재난 대응 문화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도록 LH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