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부금은 가뭄 장기화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 가뭄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쵸비는 △2023년 수해·태풍 피해 이웃돕기 △2025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돕기 △2025년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 긴급구호 등 주요 재난 현장마다 성금을 전달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희망브리지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총 7000만원에 달한다.
쵸비 정지훈은 “항상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리며, 받은 응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에 앞서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500ml 생수 2만160병 △2L 생수 2만9760병 △오비맥주 등 기업의 기부로 마련된 생수 43만6624병을 강릉시에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가뭄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기부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