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속 대표 K-FOOD 모티브로 김밥·주먹밥·분식세트 등 간편식 선봬

케이팝 데몬 헌터스은 지난 6월 공개 직후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영화 1위에 오른 작품으로, 이달 3일 기준으로 누적 시청 2억 6600만회를 돌파하는 글로벌 신기록을 세웠다. 작품 속 K-FOOD 노출 장면은 전 세계 시청자들 사이에서 한국 간편식에 대한 관심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
GS25는 이러한 콘텐츠 화제성과 K-FOOD 트렌드를 결합해 △참치마요&전주비빔 반반김밥(3500원) △전주비빔&제육 커플 주먹밥(2200원) △모둠 분식세트(3400원) 등 대표 간편식 상품을 출시한다.
특히 김밥·주먹밥은 ‘K-Flavor’를 대표하는 전주비빔, 참치마요, 제육을 반반·커플 콘셉트로 구성했으며, 모둠 분식세트는 닭강정, 메추리알, 야끼만두, 김말이 튀김 등 K-푸드 대표 상품으로 구성해 한국의 맛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한다.
출시되는 모든 상품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씰(스티커)이 무작위로 1개 동봉된다. 총 42종으로 구성된 이번 한정판 씰은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수집형 굿즈로, 고객들의 소장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GS25는 본격 출시 전인 10일 단 하루 GS리테일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사전 예약 이벤트도 벌인다.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이번 예약 행사에서 고객은 원하는 점포에서 17일 상품을 바로 수령할 수 있다. 이어 냉장·냉동간편식·캔디·젤리·초콜릿·교통카드 등으로 상품군을 확장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협업은 콘텐츠 속 K-FOOD를 실제 간편식 상품으로 구현해 고객들이 작품 속 경험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면서“GS25는 글로벌 팬덤이 사랑하는 K-콘텐츠와 협업을 확대해, 단순한 편의점이 아닌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