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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롯데JTB와 업무협약…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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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롯데JTB와 업무협약…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글로벌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1일 롯데JTB와 외국인 고객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부회장, 박재영 롯데JTB 대표이사. 사진=교촌에프앤비이미지 확대보기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1일 롯데JTB와 외국인 고객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부회장, 박재영 롯데JTB 대표이사.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11일 롯데JTB와 외국인 고객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2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협약식은 11일 성남시 수정구 교촌에프앤비 판교 사옥에서 열렸으며,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부회장과 박재영 롯데JTB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교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촌1991스쿨’을 본격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첫 일정은 오는 24일 인천 청라호수공원점에서 열리며, 이어 10월에는 외국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앞서 ‘교촌1991스쿨’은 외국인 고객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3월 치킨 제조·포장 전 과정과 전통주 ‘은하수 막걸리’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은 해외 고객의 열정적인 참여로 5월 추가 운영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를 통해 교촌치킨은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대상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한국 외식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글로벌 전략의 핵심”이라며 “롯데JTB와 협력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교촌의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