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산불 저항력이 높은 수종을 선정해 산림에 식재, 산불 위험과 피해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숲의 생태 복원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환경 측면에서는 산림 복원, 생물다양성 증대 및 탄소 흡수 증가를 기대하며, 사회적 측면에선 주민과 봉사자의 참여 확대 및 피해지역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있다. 거버넌스 측면에선 투명한 사업 운영과 지자체 및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희망브리지는 오는 2027년까지 약 9헥타르(축구장 12.6개 면적) 규모의 산불 피해 산림 복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약 4.5억 원으로, 자연 회복력이 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토양 안정화와 맞춤형 식재를 통한 생태계 복원을 적극 추진한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