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중심부에서 응급상황 대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3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생활 속 응급처치법을 배우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애니·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참여자들이 직접 배우고 반복 실습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영유아 응급처치 △반려동물 응급처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참여자 A 씨는 “이제 곧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두면 좋을 것 같아 체험에 참여했다”며 “성인 대상 심폐소생술은 여러 번 배워봤지만, 영유아 응급처치법은 처음이라 새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