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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트로테크, 달 탐사·AI 인프라 발표에 주가 459%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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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트로테크, 달 탐사·AI 인프라 발표에 주가 459% 폭등

NASA 아르테미스·CLPS 기회 조준…달 표면 반도체·양자컴퓨팅 공장 세우나
실리콘-28부터 차세대 헬륨-3까지 자원 채굴…자율 제조 시설 타당성 검토 착수
미 개미들 환호에 스탁트윗 거래량 폭발…‘역대 최대 랠리’ 기록하며 최고가 돌파
애스트로테크(ASTC) 주가가 달 탐사계획을 발표하며 폭등했다. 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애스트로테크(ASTC) 주가가 달 탐사계획을 발표하며 폭등했다. 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미국의 우주 기술 초소형주(마이크로캡) 애스트로테크(ASTC)가 파격적인 달 탐사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459.11% 폭등해 투자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글로브뉴스와이어(GlobeNewswire)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주식시장에서 애스트로테크의 주가는 장중 거의 600% 급등하며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폭등은 이사회가 달 자원 개발과 자율 산업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한 야심 찬 '달 탐사 전략 계획'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기폭제가 됐다.

애스트로테크 이사회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 및 '상업용 달 탑재체 서비스(CLPS)', 그리고 미래 상업용 달 운송 시스템과 연계된 사업 기회를 본격적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NASA가 주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달에 장기 기지를 건설해 향후 인류의 첫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한 발사 기지로 활용하는 메가 프로젝트다.

특히 시장의 이목을 끈 것은 달 현지 자원을 활용한 첨단 제조 계획이다. 애스트로테크는 반도체 및 양자 컴퓨팅에 필수적인 실리콘과 초고순도 실리콘-28, 차세대 첨단 냉각 시스템용 헬륨-3, 산업용 백금족 금속을 비롯해 연료 생산과 생명 유지 시스템에 쓰일 '달의 얼음' 채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달 표면에서 직접 반도체를 생산하고 인공지능 인프라와 양자 컴퓨팅을 운영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탐구한다. 이를 위해 자율 굴착 시스템, 달 지도 제작 기술, 물 추출 시스템, 열처리 시설 등에 대한 포괄적인 타당성 평가에 착수한다.

스톡위츠에 따르면 톰 피켄스 애스트로테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달 표토 채굴, 양자 컴퓨팅 솔루션, 자율 제조 인프라 구축 등은 장기적으로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달 기반 산업 개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주 마이크로캡의 파격적인 변신에 시장도 뜨겁게 반응했다. 미국 주식 커뮤니티 스탁트윗(Stocktwits)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는 전날 '비관적'에서 하루 만에 '극도의 강세(Extremely Bullish)'로 돌아섰으며 관련 메시지 양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일부 기술적 분석가들은 해당 주가가 저점과 고점을 동시에 높여가는 전형적인 상승 돌파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