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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닥터자일리톨버스’ 140회차 진료…울릉도서 무료 치과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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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닥터자일리톨버스’ 140회차 진료…울릉도서 무료 치과 봉사

버스로 방문 가능한 최동단 지역… 140회차 맞아 울릉도 천부초등학교 방문
10월 23~24일, 지역 주민 대상 무료 치과 진료 및 구강 보건교육 진행
2013년 시작해 13년째 지속…전국 도서·산간 치과 의료 취약지 방문 이어와
울릉도 천부초등학교에서 닥터자일리톨버스 캠페인을 기념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이미지 확대보기
울릉도 천부초등학교에서 닥터자일리톨버스 캠페인을 기념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의 ‘자일리톨껌’ 사회공헌활동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이 140회차 진료를 맞아, 버스로 방문 가능한 대한민국 최동단 지역 울릉도를 찾았다.

롯데웰푸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울릉군 천부초등학교를 방문해 치과 의료 취약 지역의 아동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황혜경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등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진료 외에도 수업시간을 활용해 올바른 양치 습관과 자일리톨 섭취의 이로움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구강보건교육이 진행됐다. 치아 관리를 성실히 실천한 학생에게는 ‘자일리톨 건치 어린이상’과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진료를 받은 모든 주민에게는 롯데웰푸드의 과자 선물이 전달됐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운영하며 이동치과병원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운행 중이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산간 지역과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무료 치과 진료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총 140회에 걸친 캠페인에는 1300여 명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누적 진료 건수는 약 1만 1770건, 누적 진료 인원은 7400여 명에 달한다. 지난 4월에는 최신 유닛 체어 2대를 탑재하고 휠체어 리프트, 자체 발전기, 진동 차단 및 수평유지 장치 등을 갖춘 신형 닥터자일리톨버스를 도입해 더 나은 진료 환경을 마련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버스로 갈 수 있는 최동단 울릉도에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전국 구석구석을 찾아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