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CU, ‘건강지능’ 트렌드 맞춰 간편식 신제품 출시

글로벌이코노믹

CU, ‘건강지능’ 트렌드 맞춰 간편식 신제품 출시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용한 포장재를 적용해 탄소 배출 저감에도 동참
편의점 CU가 건강지능(Health Intelligence, HQ) 트렌드에 발맞춰 간편식 라인업 ‘더건강 시리즈’ 하반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관련 사진. 제공=BGF리테일이미지 확대보기
편의점 CU가 건강지능(Health Intelligence, HQ) 트렌드에 발맞춰 간편식 라인업 ‘더건강 시리즈’ 하반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관련 사진. 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가 건강지능(Health Intelligence, HQ) 트렌드에 발맞춰 간편식 라인업 ‘더건강 시리즈’ 하반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더건강 신제품 5종은 파로, 통밀, 현미 등 저당 위주의 곡물을 사용한 메뉴들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호박 훈제오리(6900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단호박과 고단백 재료인 훈제오리의 조화를 살린 도시락이며, ‘저당 찜닭앤파로밥(5500원)’은 저당 간장소스로 만든 찜닭에 슈퍼곡물로 알려진 파로 밥으로 구성해 건강 밥상을 완성했다.

‘저당치킨샌드(3900원)’는 통밀 식빵에 저당 바비큐맛 소스로 버무린 닭가슴살을 넣어 단백질을 채우고 포만감을 높였다. ‘곡물 참치삼각(1300원)’과 ‘파로현미참치김밥 (3800원)’은 각각 찰현미와 파로 쌀로 지은 밥에 인기 토핑인 참치를 더해 건강하게 재해석한 메뉴다.
아울러 CU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하반기부터 도시락 용기를 기존 PP(폴리프로필렌) 소재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인 PLA(폴리락틱애시드)로 전면 교체 중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더건강 도시락에도 적용됐다.

PLA는 일정한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생산 과정에서 PP 소재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50%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U가 연간 약 1000톤의 PLA를 사용하게 되면 약 77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건강지능 시대를 맞아 건강 데이터를 관리하며 나에게 맞는 건강한 식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맛과 영양, 환경까지 고려한 건강한 한 끼로 국내 편의점 간편식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