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보조제 100만포, AI 맞춤 식단 매출 2.7배
이미지 확대보기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면서 먹거리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직접 키우는 가구는 29.2%로, 3가구 중 1가구꼴이다. KB경영연구소 조사에서도 반려가구의 최대 관심사는 건강관리(55.2%)였고, 양육 분야에서는 사료·간식·영양제 등 펫푸드에 대한 관심이 65.6%로 가장 높았다.
기업들은 반려동물이 자주 겪는 건강 고민을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대상이 전개하는 대상펫라이프는 ‘닥터뉴토’를 통해 노령·회복기용 유동식부터 관절·눈·장 등을 겨냥한 영양 보조제까지 판매한다. 소형견과 노령견 등의 기관지 건강을 고려한 ‘스니징케어 브레스앤하트’는 2024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포 이상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약 18% 늘었다. 최근에는 관절·눈·장으로 건강 고민을 나눈 영양 보조제 3종을 추가했다.
기술을 활용해 개체별 식단을 설계하는 업체도 등장했다. 지난 1월 농식품부 ‘A-벤처스’ 제81호 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프레쉬아워는 반려동물의 연령과 활동량, 알레르기 등을 AI로 분석한 뒤 이에 맞는 영양 구성과 식단을 제안한다. 맞춤형 펫푸드를 제조해 정기 배송하는 방식으로, 매출은 2024년 4억4000만원에서 지난해 약 12억원으로 2.7배 증가했다.
이지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ij@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