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하트애비뉴는 현대퓨처넷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대안공간아트포럼리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아트 공모전이다. 매년 4~5월 공모를 거쳐 6월 중 전문가 심사로 3~4팀을 선정하고, 약 3개월간 작품 제작을 지원한 뒤 현대퓨처넷이 운영하는 주요 미디어월에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선정작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3팀의 신진 아티스트가 하트애비뉴를 통해 창작 지원을 받았다.
4회째인 올해는 ‘Re.Green: 지속 가능한 지구'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창작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쓸 수 있게 해, 신진 미디어 작가들이 새로운 기술을 작품에 적용하도록 도왔다.
최종 선정작은 조영각 작가의 ‘문자림(文字林) / Char-fores’, 장진승 작가의 ‘Machinic Epiphyte 기계적 착생’, 서연주 작가의 ‘ONE OF THEM’ 등 3점이다. 문자림은 기상 관측 값과 환경 통계 등 숫자와 데이터를 활용해 숲의 형상을 구현한 작품이고, 기계적 착생은 평면적 착시 효과와 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인간·시스템·환경의 상호작용을 표현했다. 원 오브 뎀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오가며 인간과 자연, 존재 간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성일 현대퓨처넷 대표는 “도시의 거리를 예술의 공간으로 재조명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하트애비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기술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지원들 통해 국내 미디어아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