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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동력] 코웨이, 비렉스 이어 로봇·정형외과 기기·반려동물로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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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동력] 코웨이, 비렉스 이어 로봇·정형외과 기기·반려동물로 영역 확장

비렉스테크 2분기 매출 52.5%↑…매트리스·안마의자 넘어 가구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출시…반려동물 가전도 상용화 준비 중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환경 가전을 생산·판매해온 코웨이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2년 12월 선보인 슬립&힐링 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가 성과를 내는 가운데 로봇과 정형외과용·신체보정용 기기, 반려동물용 기기 등 신사업에도 나섰다.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모습. 사진=코웨이이미지 확대보기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환경 가전을 생산·판매해온 코웨이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2년 12월 선보인 슬립&힐링 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가 성과를 내는 가운데 로봇과 정형외과용·신체보정용 기기, 반려동물용 기기 등 신사업에도 나섰다.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모습. 사진=코웨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환경 가전을 생산·판매해온 코웨이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2년 12월 선보인 슬립&힐링 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가 성과를 내는 가운데 로봇과 정형외과용·신체보정용 기기, 반려동물용 기기 등 신사업에도 나섰다.

3일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는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매트리스를 시작으로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 등 슬립테크 제품군을 늘렸고, 안마의자 라인업도 강화했다.

올해 3월에는 정관을 바꿔 비렉스 사업 영역을 침대·매트리스에서 가구 전체로 넓혔다. 인테리어 가구와 리빙 소품 등으로 제품군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렉스는 성과를 내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 2분기 국내 렌탈 판매량이 49.6만대로 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정수기와 비렉스의 신규 판매 호조가 이를 이끌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가구류 제조업으로 분류된 자회사 비렉스테크의 2분기 매출은 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5% 늘었다.

다음 성장동력 찾기에도 나섰다. 코웨이는 로봇, 정형외과용·신체보정용 기기,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가진 고객 기반과 렌탈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는 분야를 검토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결과물은 지난달 2일 출시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이다.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 ‘위로보틱스(WIRobotics)’와 협력해 개발한 제품이다. 본체를 허리에 착용하고 다리 스트랩을 연결하는 형태로, 사용자의 동작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인체 순응형 조인트 기술과 1.6kg의 초경량 설계로 자유로운 활동성과 간편한 착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렌탈 전용 상품으로 단기 렌탈도 운영한다.

회사 측은 전국 코웨이갤러리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착용해본 고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것이 렌탈 구매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코웨이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글로벌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2023년 1조7000억원에서 2030년 2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리엔케이 ‘셀 투 셀 크림(Cell to Cell® Cream)’. 사진=코웨이이미지 확대보기
리엔케이 ‘셀 투 셀 크림(Cell to Cell® Cream)’. 사진=코웨이

반려동물 관련 사업도 준비 중이다. 코웨이는 중국 소재 반려동물 가전 제조사와 반려동물 관리를 돕는 가전제품 공동 개발을 목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 제품 사양에 대한 수정·보완 사항을 중심으로 기술·품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2027년 1분기(1~3월)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코웨이는 해외 영토도 넓히고 있다. 말레이시아·태국 등 주요 해외 법인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8% 수준이던 해외 법인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38%까지 높아졌다. 지난해 9월에는 인도 법인을 설립했고, 올해 7월부터는 프리미엄 가전 수용도가 높은 경제 중심지 뭄바이를 거점으로 파일럿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는 초기 단계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해외 공략은 화장품에서도 이어진다. 코웨이의 코스메틱 자회사 ‘힐러비’의 셀 더마 뷰티 브랜드 리엔케이(re:nk)는 지난달 7일 미국 전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50곳에 공식 입점했다.

리엔케이는 코스트코 온라인, 아마존, 틱톡샵 등 미국 내 이커머스 채널로 판매망을 넓혀 왔다. 지난 3월과 5월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셀 투 셀 크림’과 ‘셀 투 셀 에센스’가 잇따라 조기 완판되자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오프라인 입점과 함께 정제수를 콜라겐수로 대체한 신제품 ‘셀레스티얼 콜라겐 크림’도 선보였다.

리엔케이는 미국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현재 미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및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규 해외 시장 발굴을 통해 글로벌 세일즈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