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N은 26일(현지시간) 사단법인 기후솔루션(SFOC)의 발표를 인용해 최고의 석탄 기금 제공자 중 하나인 한국의 금융기관들이 가장 더러운 화석 연료를 퇴출시키기 위한 정책 수립에 글로벌 동료들과 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금융 회사들은 기후 변화 자금 조달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결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하는 큰 압력에 직면해 있다. 주주들은 은행의 투자 관행이 새로운 화석 연료 공급에 추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변화를 모색해 왔다.
SFOC의 발표는 한국이 작년에 200여개 국가들에 합류해 석탄 발전 중단 및 배출 문제 해결을 포함하여 지구 온난화와의 싸움을 강화하기로 약속한 후 나온 것이다.
한수연 SFOC 연구원은 “OECD 국가들이 세계 섭씨 1.5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모든 석탄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금융 기관은 유형의 석탄 퇴출 정책을 채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의 글로벌 대응 조치에 따라 광업에서 제조에 이르기까지 전체 석탄 관련 산업에서 더 빠르게 철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에서 효과적인 정책을 개발한 3개 기업 중 2개 기업이다. 2020년 한국 최대 민간 석탄 금융회사인 삼성화재가 3위를 차지했지만 보고서는 일부 정책이 공개되지 않아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해 ESG 보고서를 통해 석탄금융 중단 계획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기후 정책을 공개했다고 문자 답장을 보냈다.
상위 5개 금융지주 중 4개사가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약속했지만 포트폴리오에 구체적인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한 곳은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뿐이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아직 구체적인 감축 목표를 정하지 않았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