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서 이달 들어 연달아 일어난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엔씨소프트(NC)와 넷마블, 펄어비스 등 게임사들이 연달아 기부에 나섰다.
NC는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를 통해 피해 복구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해당 구호 성금은 경상북도·강원도 지역 피해 복구, 구호 물품 지원에 활용된다.
넷마블 역시 계열사 코웨이와 함께 희망브리지에 5억원을 기부했다. 해당 성금은 이재민 생활 지원, 방진 마스크·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경북소방본부와 강원소방본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3개 업체는 지난해 나란히 ESG 관련 부서를 설립했다. NC가 3월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먼저 ESG위원회를 조직했으며 펄어비스는 6월, 넷마블은 12월 각 이사회에 ESG 전담 태스크포스, ESG 경영위원회를 조직했다고 발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