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는 계좌를 해지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 인포)를 오는 9월 시행할 방침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의 개인 계좌수는 2억3000만개(잔액 609조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가 1억300만개(14조3000억원)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 된다. 3년 이상 미사용계좌도 7600만개(8조2000억원)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금융당국과 은행들은 장기 미사용계좌의 기준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출금 거래가 없는 기간 기준으로 1년 이상, 2년 이상, 3년 이상 중에서 선택할 가능성이 높고 다른 활동성 계좌로 옮길 수 있는 잔고의 한도는 10만원 이하, 30만원 이하, 50만원 이하로 나눠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금감원, 금융연구원, 은행연합회 등은 오는 30일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은영 기자 yesor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