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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난해 GDP 세계 11위 회복…국민총소득은 6계단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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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난해 GDP 세계 11위 회복…국민총소득은 6계단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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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은성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해 국내총생산이 9년 만에 다시 세계 11위로 상승했다. 하지만 국민의 평균적 생활수준을 보여주는 구매력평가기준(PPP)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48위를 기록해 6계단 밀려났다.

16일 세계은행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달러화 기준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 GDP 규모는 1조3779억달러로 전 세계에서 1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명목 GDP 순위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14위를 유지하다 2014년 13위로 올라섰고 다시 지난해 2계단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순위 상승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따른 결과라기 보다 2014년 10위와 12위 였던 러시아와 호주 경제가 수출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위축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지난해 GDP는 2014년보다 2.4% 감소한 수준이지만 러시아는 34.7%, 호주는 7.9% 떨어졌다.
아울러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46위(2만7440달러)로 2014년의 42위(2만7090달러)보다 4계단 낮아졌다. GDP가 국민 경제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라면 1인당 GNI는 한 국가의 평균적인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다.

나라마다 다른 물가 사정을 반영해 실제 구매력을 측정하는 구매력평가(PPP) 기준 한국의 1인당 GNI는 지난해 48위(3만4700달러)로 전년의 42위(3만4620달러)보다 6계단 밀려났다.
김은성 kes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