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회장 "업계 선도지위 확보"…윤종규 회장, 'First Mover' 강조
이미지 확대보기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6~7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CEO와 임·부서장 5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先(선), 신한'으로 정하고, △디지털 중심의 업무전환 △업계 선도지위 확보 △글로벌 진출의 현지화 △고객 중심의 'One Shinhan' 가치 창출 △선제적 리스크관리 △전략적 비용절감 및 자원 재배치 △'따뜻한 금융'의 조직문화 정착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한 회장은 "기업은 올바른 경영이념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보다 높은 차원의 목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리더의 자격과 역할인'경영리더상'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한 '경영리더상'은 새로운 금융환경에서 경영진이 갖추어야할 요건으로 △신한문화의 전도자 △고객가치의 창조자 △열린 협력을 촉진하는 동반자 △변화의 선도자 △지속가능 성과를 창출하는 사업가 △미래 인재의 육성가 등 6가지 롤모델로 구성됐다.
이미지 확대보기KB금융도 6일 하루동안 윤종규 회장(겸 국민은행장)과 각 계열사 대표 및 경영진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최근 출범한 통합 KB증권 임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KB금융의 새해 워크숍 화두도 미래 금융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였으며, 제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고 속에서의 생존전략과 방향성을 논의, 설정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는 경쟁업계인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경영특강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정 부회장은 보수적인 금융계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쟁사지만 배울 것은 배워야 하며, '승자 독식이 원칙'이 적용되는 미래 금융에 대해서는 반드시 퍼스트 무버가 돼야 한다"는 윤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서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금융과 관련해 각계의 외부 전문가 들이 참석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를 그룹에 어떻게 적용할지 논의를 위해 내부 경영진들과 외부 패널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윤 회장은 그룹의 2017년 전략과제인 'CODE 2017'의 실행을 강조하면서 "특히 디지털 금융과 관련해 KB가 미래 금융의 퍼스트 무버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차별적 경쟁력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자"라고 강조했다.
CODE 2017은 △Customer with KB(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 △One-Firm KB(차별적 시너지 창출을 통한 그룹 종합경쟁력 1위 달성) △Digital KB(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금융 선도) △Evolution & Dynamic KB(역동적 Biz Platform 구현) 등이다.
공인호 기자 ihkong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