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하나 체크 멤버십' 서비스 개시…시럽 월렛과 연동

[글로벌이코노믹 이효정 기자] 하나카드는 SK플래닛의 체크카드 고객을 위해 ‘하나 체크 멤버십’ 서비스를 개시하고 이를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인 '시럽 월렛(Syrup Wallet)’과 연동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하나 체크 멤버십’은 하나 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시럽 월렛’에서 ‘추천 멤버십’을 통해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과 동시에 체크카드 승인 알림 메시지, 사용내역 조회, 보유카드 정보 등 카드사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고객이 결제한 체크카드 실시간 승인정보를 활용해 주변지역 내 2차 결제 확률이 높은 가맹점 업종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시럽 월렛’의 ‘지오펜싱(Geo Fencing)' 기술을 활용해 손님이 지오펜싱 설정 지역 내에 진입할 경우, 해당 지역에서 가장 혜택이 많은 체크카드를 추천해 준다. 일정 기간 고객의 카드결제 정보가 축적되면 손님의 소비패턴을 분석하여 요일별 또는 시간대별 최적화된 1:1 맞춤형 쿠폰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핫아이템 특가구매, 영화예매 30% 상시할인, 월별 소비 리포트 제공, 익월 체크카드 사용액 목표 등록하기 이벤트 등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체크카드 이용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부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시럽 월렛’을 통해 ‘하나 체크 멤버십’에 가입하면 오는 2월25일까지 미니가습기를 특가 9900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와 CU편의점 쿠폰(1000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광재 하나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이번 하나 체크 멤버십 서비스 개시는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인 시럽 월렛을 통해 하나 체크카드 손님들에게 보다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개인화된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타사와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 체크 멤버십 서비스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럽 월렛 또는 하나카드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시럽 월렛은 SK플래닛이 2010년 출시한 모바일 지갑이다. 누적 가입자수 1500만명, 월 이용고객 600만명, 보유 멤버십 400여개로 모바일 멤버십과 할인쿠폰 혜택을 주 서비스로 운영중이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