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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대외거래 비중 커져…취업유발계수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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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대외거래 비중 커져…취업유발계수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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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한국 경제구조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고 공산품과 건설의 역할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의 취업구조는 서비스와 건설 비중이 확대된 반면 공산품 비중은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간한 '2016~2017년 산업연관표(연장표) 작성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중 우리나라의 재화 및 서비스 총공급(총수요)은 4861조 원으로, 2016년보다 7.2%(327조6000억 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756조1000억 원)과 수입(692조6000억 원)을 합한 대외거래는 29.8%를 차지했다. 총공급에서 대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28.9%에서 2017년 29.8%로 0.5%포인트 상승했다.

총공급에서 국내 총산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86.6%에서 2017년 85.8%로 하락했다. 반면 수입 비중은 2016년 13.4%에서 2017년 14.2%)으로 상승했다.
총수요에서는 중간수요 비중은 2016년 48.7%에서 2017년 48.5%로 하락했다. 소비, 투자 등 국내 최종수요와 수출 비중은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 산출구조(총공급액에서 수입을 뺀 국내 산출액 기준)를 보면 서비스 비중은 45.6%로 전년(45.9%)보다는 0.3%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공산품과 건설업은 2016년 6.3%에서 2017년 6.6%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는 도소매·운송(10.2%→10.0%)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공산품 중에서는 석탄·석유제품 등 기초소재제품(15.7%→16.2%)이 크게 올랐다.

특정 산업의 생산품 1단위에 대한 수요가 직간접적으로 유발한 국내 생산의 크기를 의미하는 생산유발계수는 1.795로 전년보다 0.012포인트 떨어졌다.

부가가치율이 낮아지고 중간재 수입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부가가치유발계수는 0.687로 전년보다 0.01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수입유발계수는 0.220로 전년보다 0.01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유발계수는 10.5명으로 2016년 11.0명보다 하락했다. 상용직 임금근로자를 중심으로 취업자는 2016년보다 36만명 증가했다. 취업유발계수는 10억원의 재화나 서비스가 만들어질 때 직간접으로 창출되는 일자리를 말한다.

산업별 취업자 비중은 서비스는 2016년 71.1%에서 2017년 71.2%로 확대됐다. 건설도 6.6%에서 2017년 6.7%로 확대됐다. 반면 공산품은 2016년 16.4%에서 2017년 16.1%로 축소됐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