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경희대학교 법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국세청 사무관을 거쳐 한국세무사회 상근 부회장, 세무법인 석성 대표 세무사를 역임했다.
KDB생명은 최 사장이 직전까지 KDB생명의 상근감사위원을 역임해 회사 현황에 밝으며, 보험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경영 연속성 측면에서 회사를 이끌어갈 최적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최 사장의 취임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이날 오전 KDB생명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그는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속도감 있는 대응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자기 계발과 전문성 증진 ▲활력있는 조직문화와 팀워크의 함양을 당부했다.
최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영 정상화를 이뤄낸 전임 대표이사의 경영 철학을 유지 계승해 탄탄한 내실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든든한 KDB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