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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연 2.5%→2.65%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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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연 2.5%→2.65% 검토 중

금융권, SBI저축은행이 금리 인상 단행시 여타 저축은행들도 잇따라 금리 인상 동참

SBI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연 2.5%에서 2.65%로 0.15%p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로고=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연 2.5%에서 2.65%로 0.15%p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로고=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연 2.5%에서 2.65%로 0.15%p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0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의 금리 인상이 결정되면 1년 만기 정기 예금 금리가 세전 기준으로 기존 2.5%에서 2.65%로 오른다.
SBI저축은행이 수신 금리를 인상하면 한국은행이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로 인상 후 첫번째로 수신 금리를 조정하는 저축은행이 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 내부 검토 중으로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 정도 확정한다"고 말했다.

아직 다른 저축은행들은 금리 인상을 관망중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4월7일자로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p씩 올렸다"며 "5월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도 "아직 수신금리 인상을 검토하는 게 없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SBI저축은행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다른 저축은행들도 잇따라 금리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